"친구야, 우리 같이 놀자" 고양 지도초 학교폭력예방 레크레이션

김환기 기자

입력 2019-06-27 15: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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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지도초교 학생들이 학교 체육관 누리마루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레크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교육지원청 제공

고양 지도초등학교(교장·김순옥)는 최근 학교 체육관인 누리마루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레크레이션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입장에서 친구들과 맘껏 소리 지르고 놀면서 스트레스를 해소 해 자연스럽게 학교폭력이 예방되는 방법은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기획된 이번 행사는 5~6학년 각 2시간씩 지난 20일 추진됐다.

이 행사는 교실 안에서 동영상 시청이나, 앉아서 듣고 보는 사례 중심 또는 강의식으로 진행되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이 아닌 넓은 체육관에서 학년·학급 친구들과 함께 뛰고, 소리 지르며, 춤추고 협동하는 활동 등을 통해 서로를 더 이해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소중한 어울림의 장이 됐다.

학생들은 "지금까지 이런 레크레이션 시간이 없었다. 이 행사를 하며 기분이 좋았다. 평소에 잘 뛰어다니지 못했는데 이번에 스트레스도 풀고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다른 학생은 "친구들과 더 친해지고 같이 놀 수 있어서 좋았고 오랜만에 신나게 뛸 수 있어서 좋았다. 친구들과 정말 재미있는 추억을 만든 것 같아서 다음에도 또 했으면 좋겠다" 등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6학년 부장 김모 교사는 "요즘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놀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는데 이번 레크레이션을 통해 해소된 것 같다"며 "내년에도 이런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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