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 인프라 강화로 응급실 지표 크게 개선

김도란 기자

입력 2019-06-27 17: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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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지난 2년간 응급실 인프라를 강화한 결과 응급실 지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중증 상병 환자를 얼마나 수용했는지 나타내는 지표인 '응급환자 수용률' 지수에서 4.8점을 기록해 1등급 기준(3.0 이상)을 훌쩍 넘겼다.

중증 환자가 응급실에 머무는 시간을 뜻하는 '중증 환자 재실 시간'도 2년 전 13시간대에서 현재 7시간대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환자를 중증도에 따라 구분한 뒤 적정시간 내 전문의가 진료했는지를 보는 '적정시간 내 전문의 직접 진료율' 면에서도 병원은 1등급을 달성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그동안 응급실 시설에 투자하고 인력을 대폭 늘린 것이 이 같은 성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2017년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해 지하 1층까지 확장했다. 2018년 5월에는 권역외상센터를 개소해 중증 응급환자 전용 의료장비와 시설을 갖췄으며, 응급실에 150여명의 간호사와 의사를 증원했다. 그밖에 '응급실 설명 전담 간호사 제도'를 도입하는 등 응급실 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박태철 의정부성모병원 원장은 "지난 62년 동안 지역과 함께 성장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생명을 수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점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중증상병 응급 우선 가치 정책을 통해 이윤이 아닌 가치를 지향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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