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 임기영, 89일 만에 1군 복귀 "지금부터 더 중요"

편지수 기자

입력 2019-06-27 18: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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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타이거즈 사이드암 임기영이 27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임기영은 89일 만에 1군으로 복귀했다. /연합뉴스

기아타이거즈 사이드암 임기영 89일 만에 1군으로 돌아왔다.

임기영은 27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박흥식 기아타이거즈 감독대행은 "임기영이 최근 두 차례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서 잘 던졌다"며 "보직은 서재응 투수코치와 상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기아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 진입이 유력했던 임기영은 올해 처음으로 등판한 3월 2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4이닝 8피안타 8실점으로 부진했다. 지난 3월 30일에 2군으로 내려갔다.

임기영은 "투구 밸런스가 무너진 상태에서 2군으로 내려갔다. 2군에 내려갈 때부터 '오래 걸릴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2군에서 정말 이것저것 다 해보면서 투구 밸런스를 잡아보고자 했다. 양일환 (2군 투수) 코치님, 타자들과 대화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임기영은 2군에서 10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5.11로 부진했으나, 지난 14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이닝 2피안타 1실점(비자책), 21일 NC 다이노스전에서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임기영은 "1군에서 어떻게 던질지는 나도 모르겠다. 아직 한창 좋았을 때의 모습을 찾는 과정이다"라며 "지난 일은 어쩔 수 없다.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 어떤 보직에서라도 감사해하며 던지겠다"고 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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