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1회에 '천적' 놀란 아레나도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한 뒤 아쉬운 표정을 하고 있다. /덴버 AP=연합뉴스 |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 류현진이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에서 홈런 3방을 맞고 무너졌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경기에서 4이닝 동안 홈런 3개 포함 안타 9개를 맞고 7실점 했다.
류현진은 5회 말에만 홈런 2개 등으로 5실점 한 뒤 팀이 5-7로 뒤진 상황에서 조 켈리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교체됐다.
패전 위기에 몰린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방어율)이 1.27에서 1.83으로 치솟았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경기에서 4이닝 동안 홈런 3개 포함 안타 9개를 맞고 7실점 했다.
류현진은 5회 말에만 홈런 2개 등으로 5실점 한 뒤 팀이 5-7로 뒤진 상황에서 조 켈리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교체됐다.
패전 위기에 몰린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방어율)이 1.27에서 1.83으로 치솟았다.
7실점은 류현진이 직전 등판인 23일 콜로라도와 홈경기에서 6이닝 3실점(1자책) 한 이후 올 시즌 최다 실점이다.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교체된 것은 투구 도중 사타구니 통증을 느끼고 자진 강판했던 4월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1⅔이닝 2실점)전 이후 처음이다.
류현진은 쿠어스필드와의 악연을 끊지 못하고 11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 행진을 중단했다.
쿠어스필드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타자 친화적인 구장으로 꼽힌다. 해발고도 1천600m에 달하는 고지대에 위치한 쿠어스필드는 공기 밀도가 희박해 다른 구장보다 타구가 더 멀리 뻗어 나간다.
쿠어스필드에서 통산 4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7.56으로 고전했던 류현진은 또다시 악몽에 빠지며 시즌 10승 도전에 4번째로 실패했다.
/디지털뉴스부
쿠어스필드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타자 친화적인 구장으로 꼽힌다. 해발고도 1천600m에 달하는 고지대에 위치한 쿠어스필드는 공기 밀도가 희박해 다른 구장보다 타구가 더 멀리 뻗어 나간다.
쿠어스필드에서 통산 4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7.56으로 고전했던 류현진은 또다시 악몽에 빠지며 시즌 10승 도전에 4번째로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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