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합류 양효진 "라바리니 감독 배구 기대"

부상 여파 '컨디션 우려'… 팀워크 향상 훈련에 집중 방침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에 합류한 센터 양효진(현대건설)이 2020년 도쿄올림픽 세계 예선을 대비하기 위한 담금질에 나섰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의 여자배구 대표팀에 처음 참가한 양효진은 30일 "(수술 후) 3개월을 쉬다가 오랜만에 볼 운동을 해서인지 어깨와 발이 좋지 않아 조금 쉬었다"며 "최고의 컨디션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해 걱정되긴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대표팀 주전 센터로 활약해 동메달을 획득한 양효진은 프로배구 V-리그 2018-2019시즌 종반인 지난 3월 5일 훈련 중 왼쪽 손가락 인대 파열로 3개월여간 재활했다.



이에 라바리니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는 대표로 활약하지 못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라바리니 감독은)배구에 대한 열정이 많은 데다가, 토털 배구를 하는 것 같아 배울 게 많다"며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쓰는 것 같고, 어떤 배구일까 하는 생각에 기대도 된다"고 전했다.

여자대표팀은 오는 8월2일부터 4일까지 러시아 칼리니그라드에서 개최되는 올림픽 세계 예선에서 러시아(세계 5위), 캐나다(18위), 멕시코(21위)와의 대결을 통해 조 1위에게만 주는 올림픽 직행 티켓을 따야만 한다.

이에 양효진은 그간 선수들과의 호흡을 맞추지 못해 팀워크 향상에 집중할 방침이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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