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 중점 추진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등에 박차를 가했던 정부가 하반기에는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 등에 힘을 싣는다.

수도권에 MICE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3개 노선 중 유일하게 사업 시행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B노선의 명운도 연내에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3일 '2019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한 정부는 경제 활력을 보강하기 위해 8조원 규모의 프로젝트가 조기에 성과를 거두도록 행정 절차 처리, 이해관계 조정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투자 활성화 차원에서 올해 상반기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을 빠른 속도로 확정지었던 정부는 올해 하반기에는 화성 국제테마파크 구축을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같은 맥락에서 다음 달과 오는 9월 광명~서울 고속도로, 평택~익산 고속도로, 양평~이천 고속도로를 연달아 착공한다.

또 수도권에 MICE 시설을 짓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의정부 교정시설을 생활 SOC로 조성하는 방안도 연내에 승인한다.

이재명 도지사가 중점 추진하는 지역화폐도 한층 탄력받을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지역사랑상품권의 발행 규모를 확대키로 한 것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행정 절차나 이해관계 조정 지연으로 막혀있던 8조원 규모의 대형사업들을 3단계 기업 투자 프로젝트로 선정해, 투자 애로를 신속히 해결하고 조기 착공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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