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SK, 롯데에 5점 차 뒤집기 '한동민 역전 스리런'

편지수 기자

입력 2019-07-04 22: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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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와 서울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말 SK 공격 2사 1루 상황에서 SK 한동민이 좌익수 오른쪽 안타를 친 뒤 2루에 안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SK 와이번스가 롯데 자이언츠에 5점 차 역전극을 펼치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SK는 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와 시즌 9차전에서 홈런포 3방으로 5점 차 열세를 뒤집고 9-7로 승리했다.ㅍ

롯데는 1회 초 2사 1, 2루에서 윌슨이 SK 선발 문승원에게 좌전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SK는 공수교대 후 곧바로 반격했다. 기습번트 안타로 출루한 노수광이 2루 도루에 이어 제이미 로맥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롯데는 2회 초 안중열의 마수걸이 솔로포로 리드를 되찾았다.

3회 초에는 손아섭의 우전 안타와 상대 3루수의 실책으로 잡은 2사 1, 2루에서 윌슨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SK가 4회 말 노수광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자 롯데는 5회 초 전준우의 솔로포로 다시 달아났다.

7회 초 2사 만루에서는 윌슨이 SK의 세 번째 투수 백승건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또 1점을 더했다.

SK는 2-7로 뒤진 7회 말 롯데 불펜진을 상대로 제이미 로맥, 이재원이 나란히 투런포를 터트려 단숨에 점수 차를 1점으로 좁혔다.

8회 말에는 선두타자 김성현이 롯데 좌완 불펜 고효준의 키를 살짝 넘는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이어 노수광의 보내기 번트 때 투수 고효준의 1루 송구 실책으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 들어선 한동민은 흔들리는 고효준의 초구 한가운데 직구(143㎞)를 그대로 통타해 우중월 담을 넘기며 역전했다.

7회 초 2사 만루에서 등판해 1⅓이닝을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은 SK 김주한이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9회 초에 등판한 SK 마무리 하재훈은 안타와 볼넷으로 2사 1, 2루 위기에 몰렸으나 정훈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시즌 2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롯데의 새 외국인 투수 브록 다익손은 자신을 버린 친정팀을 상대로 5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다익손은 롯데 입단 후 4번째 등판에서도 이적 첫 승리에 실패했다.롯데의 교체 외국인 타자 제이컵 윌슨의 5타점 활약도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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