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인천 기초단체 첫 지원사업
50인 미만 50여곳… 경로당 제외
인천 서구가 지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노인복지시설 급식 관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서구는 이번 달 1일부터 영양사가 없는 50인 미만 노인복지시설의 급식 식단을 대신 관리해주는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현행법상 노인복지시설 이용 인원이 50명이 넘을 경우 자체 영양사를 고용해야 하지만, 50인 미만 시설은 이에 대한 의무가 없어 조리원만 있는 실정이다.
서구는 이처럼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복지시설의 영양 관리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서울 송파구, 경기 부천시·안산시 등 기초단체가 이와 비슷한 형태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인천에선 서구가 처음이다.
서구에 따르면 현재 서구에 있는 50인 미만 노인복지시설(경로당 제외)은 모두 50여 곳이다.
서구는 현재 관내 어린이집 식단을 대신 관리하고 있는 어린이 급식 관리지원센터에 노인급식팀을 신설해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식단도 함께 관리할 예정이다.
서구는 노인복지시설, 의료시설 등 50여 곳을 사업 대상으로 등록하고, 시설을 방문해 각종 식생활 정보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관내 노인복지시설 영양 관리 상태를 명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식단과 조리법을 제공함으로써 양질의 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관리 사각지대인 노인 시설에 대해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50인 미만 50여곳… 경로당 제외
인천 서구가 지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노인복지시설 급식 관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서구는 이번 달 1일부터 영양사가 없는 50인 미만 노인복지시설의 급식 식단을 대신 관리해주는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현행법상 노인복지시설 이용 인원이 50명이 넘을 경우 자체 영양사를 고용해야 하지만, 50인 미만 시설은 이에 대한 의무가 없어 조리원만 있는 실정이다.
서구는 이처럼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복지시설의 영양 관리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서울 송파구, 경기 부천시·안산시 등 기초단체가 이와 비슷한 형태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인천에선 서구가 처음이다.
서구에 따르면 현재 서구에 있는 50인 미만 노인복지시설(경로당 제외)은 모두 50여 곳이다.
서구는 현재 관내 어린이집 식단을 대신 관리하고 있는 어린이 급식 관리지원센터에 노인급식팀을 신설해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식단도 함께 관리할 예정이다.
서구는 노인복지시설, 의료시설 등 50여 곳을 사업 대상으로 등록하고, 시설을 방문해 각종 식생활 정보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관내 노인복지시설 영양 관리 상태를 명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식단과 조리법을 제공함으로써 양질의 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관리 사각지대인 노인 시설에 대해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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