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U대회 女축구, 8강 진출 확정
한국 여자축구가 2019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유영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카세르타의 스타디오 핀토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브라질과 3-3으로 비겼다.
아일랜드와의 1차전에서 1-2로 졌던 한국은 승점 1을 기록, 2연승을 거둔 아일랜드(승점 6)에 이어 조 2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9일 B조 1위 러시아와 8강전을 치른다.
■신동민·이현재, 실업육상 금메달
신동민(과천시청)과 이현재(용인시청)가 2019 김천 전국실업육상대회에서 종횡무진 했다.
신동민은 지난 5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110m 허들 결승에서 14초04의 성적으로 최동휘(부산 연제구청·14초36)와 같은 소속 이현우(14초64)를 따돌리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는 지난 4월 실업선수권 우승을 거둔 바 있다. 이현재는 남자부 투원반에 출전해 53m88을 던져 김일현(논산시청·53m85)과 김동혁(포항시청·50m52)을 제치고 금메달을 땄다.
이현재는 지난 5월 열린 전국종별선수권대회와 지난달 전국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화성시청과 김포시청은 남녀 1천600m 계주 결승에서 3분16초24와 3분49초19를 각각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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