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문화도시 일상서곡 시즌2… 작품 같은 나와 이웃들 이야기

김주영 등 방송·동화·여행작가들
오늘부터 3일간 화성행궁서 '소통'
클래식·국악무대 '도시감성' 선사

수원문화재단이 문화도시 수원 사업의 일환으로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는 '문화도시 일상서곡 시즌 2'를 개최한다.

수원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문화도시형)인 문화도시 수원은 지역의 문제를 문화적으로 해결하고,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에 지향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방송, 동화, 여행 작가가 들려주는 일상의 삶에 대한 이야기와 공연으로 꾸며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9일 시즌 2 첫 번째 일상서곡인 '방송작가 김주영'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도시가 알려주는 삶의 깊이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바리톤 김태일, 피아노 김현정, 바이올린 강은비, 플루트 목정윤의 익숙한 뮤지컬, 영화 ost는 행궁의 야간조명과 어우러져 깊어가는 여름밤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10일에 열리는 두 번째 일상서곡은 '동화 작가 천효정'이 '콩이네 옆집이 수상하다!'를 중심으로 도시에서 만나는 다양한 이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나와 다른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동화를 통해 아이들의 시각으로 바라본다.

여기에는 테너 홍명표, 피아노 김현정, 바이올린 강은비, 플루트 목정윤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클래식 공연이 더해질 예정이다.

11일에 열리는 세 번째 일상서곡은 '여행 작가 김물길'이 세계 일주를 하면서 그림으로 도시와 사람의 향기를 담았던 순간들을 소개한다.

같은 경험을 한 젊은 국악인(보컬 신유진, 대금 김태현, 타악 박한결, 기타 김주현)이 세계 일주를 하면서 창작한 국악공연이 함께 해 다양한 도시의 모습을 여러 감성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문화도시 일상서곡 시즌 2'는 기존의 정보 전달을 위한 토크 콘서트가 아닌 도시의 문제를 문화적으로 해결하는 데 있어서 그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를 찾아보고 알아가는 시간들을 통해 진정으로 시민이 만들어가는 행복한 문화도시를 꿈꿀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도시일상서곡'은 9일, 10일, 11일 화성행궁 특별 야간개장과 함께 수원화성행궁 '유여택'에서 진행되며, 수원시와 카카오톡 친구를 맺으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문화도시팀(031-290-3583)으로 하면 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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