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분쟁과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에 '일본 수출규제'라는 악재까지 겹치면서 8일 국내 증시가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46.42포인트(2.20%) 떨어진 2,064.17에 장을 마쳤다. 지난 5월 31일(2,041.74) 이후 한 달여 만의 최저 수준이다.
코스닥도 669.72로 25.45포인트(3.67%) 내려 작년 10월 29일(-5.03%) 급락 이후 8개월여 만에 최대 일간 낙폭을 보였다.
먼저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여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크게 약화되고 달러 강세가 재연된 영향이 컸으며, 미·중 무역분쟁 관련 비관적인 전망이 커지는 분위기도 악재로 꼽혔다.
여기에 일본 수출규제마저 시장 불확실성을 키우면서 투자심리를 흔든 것으로 분석된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46.42포인트(2.20%) 떨어진 2,064.17에 장을 마쳤다. 지난 5월 31일(2,041.74) 이후 한 달여 만의 최저 수준이다.
코스닥도 669.72로 25.45포인트(3.67%) 내려 작년 10월 29일(-5.03%) 급락 이후 8개월여 만에 최대 일간 낙폭을 보였다.
먼저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여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크게 약화되고 달러 강세가 재연된 영향이 컸으며, 미·중 무역분쟁 관련 비관적인 전망이 커지는 분위기도 악재로 꼽혔다.
여기에 일본 수출규제마저 시장 불확실성을 키우면서 투자심리를 흔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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