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탈출 vs 중위권 안착

5경기 연속 무승 인천-분위기 반전 삼성, 오늘 정면 승부

임승재·송수은 기자

발행일 2019-07-10 제18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k리그1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이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인다.

인천은 10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을 상대한다.

유상철 인천 감독은 앞서 6일 울산 현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명준재 등 신인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는 파격적인 전술을 펼치며 상대를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후반 40분 울산의 주니오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며 결국 0-1로 패했다.

이로써 인천은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인천은 현재 2승 5무 12패(승점 11)로, 11위 제주 유나이티드와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무엇보다 득점력이 아쉬운 상황이다.

올 시즌 12개 팀 가운데 가장 적은 10골을 넣는 데 그쳤다. 지난 시즌 개인 득점 부문 4위를 기록한 인천 공격수 무고사도 지금까지 2골밖에 넣지 못했다.

부상으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베테랑 수비수 이재성 등의 복귀는 그나마 위안이 되고 있다.

이임생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지난 7일 인천과 경합 중인 제주를 2-0으로 제압하며 7위(5승 8무 6패, 승점 23)로 껑충 뛰어올랐다. 지난달 4경기에서 3무 1패로 고전했던 수원은 이 경기를 통해 확실한 분위기 반전을 이뤘다.

수원은 현재 8골로 득점 부문 3위에 올라 있는 외국인 공격수 타가트를 비롯해 염기훈, 한의권, 홍철 등 우수한 자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타가트는 제주와의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꼴찌 탈출이 시급한 인천과 기세를 몰아 중위권 안착을 노리는 수원의 양보할 수 없는 승부에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임승재·송수은기자 isj@kyeongin.com

임승재·송수은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