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축구-야구 달변가 '라디오 입담 대결'

임승재 기자

발행일 2019-07-11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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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민과 정영석
최근 라디오 DJ로 데뷔한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안영민 장내 아나운서(오른쪽)와 게스트로 초청된 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 정영석 응원단장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인천Utd 제공

인천Utd 장내 아나운서 안영민
지역방송 스포츠 프로그램 맡아
SK 응원단장 정영석 초대 '화제'

응원하는 재미로 경기장을 찾는 팬도 적지 않다.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와 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의 홈 팬이라면 이들을 모를 리 없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홈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어김없이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채우는 안영민 장내 아나운서와 SK 와이번스의 인천SK행복드림구장(문학구장)을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 정영석 응원단장.

최근 그라운드가 아닌 라디오 부스에서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한 둘의 만남이 지역 체육계 안팎에서 화제다.

인천 유나이티드 구단에서 11년 동안 장내 아나운서로 활약 중인 안씨는 이달 초 라디오 DJ로 데뷔했다.

지역의 라디오 방송사가 여름 개편을 맞아 인천의 스포츠 소식을 전하는 프로그램(90.7MHz,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 '스포츠 먼데이')을 신설했는데, 안씨가 초대 DJ로 섭외된 것이다.

안씨는 "아직 초보 DJ인데, 많은 분의 귀를 즐겁게 해 드리겠다"며 "월요일 오후의 시작을 스포츠와 함께 더욱 힘차게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축구를 비롯해 야구, 배구, 농구 등 인천에 연고를 둔 프로구단의 선수와 관계자 등을 게스트로 초청해 스포츠를 좋아하는 이들 사이에선 입소문이 났다.

특히 지난 8일에는 SK 와이번스 정영석 응원단장이 출연해 안씨와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정씨는 언제까지 응원단장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제가 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하루하루만 보고 있고 어느 순간 팬들이 원하지 않을 때 내려올 것"이라고 재치있게 답변하기도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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