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4억여원 확보

자유로 정비·법원 시가지 우회도로
금촌 다목적체육관 등 총 7개 현안
월롱~광탄 확·포장 중투심 통과도


파주시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54억4천만원)을 확보, 민선 7기 공약사항 추진과 민생 현안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확보한 사업은 ▲자유로 도로 정비 및 주변 환경 개선(10억원) ▲법원 시가지 우회도로 개설(10억원) ▲헤이리 문화지구 보도 개선(10억원) ▲금촌 다목적체육관 건립(10억원) ▲교하체육공원 및 통일공원 노후시설 개선(7억원) ▲소외지역 생활방범 CCTV 설치(4억4천만원) ▲문발·달맞이공원 시설 개선(3억원) 등 총 7건이다.



자유로 도로정비 및 주변 환경개선과 금촌 다목적체육관 건립은 최종환 시장의 관심사업이다.

자유로는 4·27 남북정상회담 시 대통령 이동 경로로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됐고, 파주시와 DMZ(비무장지대) 관광을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해당 길을 이용하고 있다.

시는 그러나 도로 파손, 중앙분리대 훼손, 주변 잡초 등으로 인한 안전상, 미관상 문제가 있어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크게 공을 들여왔다.

시는 '평화와 통일로 가는 길' 자유로의 재포장과 주변 환경 정비를 통해 대한민국과 파주시 이미지를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주민 숙원사업인 월롱~광탄 확·포장 공사가 행정안전부 중앙 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도로는 현재 도로 폭 4m인 문산천 제방도로 노선으로, 주민들이 4차로로 확장을 요구했지만 경제성 문제로 지연되다가 먼저 2차로 건설 후 추가 확장 방식을 결정됐다.

이 사업은 파주시 월롱면 위전리에서 광탄면 방축리 간 4.6㎞로, 경기도가 1천64억원을 투입해 2차로로 확장할 예정이다.

도로가 확장되면 금촌, 월롱, 광탄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비롯해 파주희망프로젝트 사업과 주변 입주기업의 출·퇴근 차량 및 물류 수송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회 건설과장은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로 확포장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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