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SK와 두산의 경기. 1회말 SK 선발투수 박종훈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
프로야구 선두 SK 와이번스가 시즌 60승에 선착했다.
SK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5-1로 제쳤다.
SK는 시즌 90경기 만에 60승(1무 29패)에 도달해 한국시리즈 직행 확률 78.6%를 잡았다.
지난해까지 60승을 선점한 팀이 정규리그를 우승한 경우는 28번 중 22번에 달했다.
SK 선발투수 박종훈은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곁들여 한화 타선을 산발 8안타 1점으로 막았다.
SK의 정의윤은 이날 1-0으로 앞선 좌월 솔로 홈런을 쳤다.
한동민은 6회 선두 타자로 나와 3-0으로 달아나는 좌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SK는 이어진 6회 공격에서 제이미 로맥, 고종욱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들고 정의윤의 희생플라이로 4-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패를 갈랐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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