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 비법서 '전교 1등은 자습을 한다' 출간

박경호 기자

입력 2019-07-14 17:19:06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2019071201001031600048591.jpg
'전교 1등은 자습을 한다' 표지 /SPR교육컨설팅 제공

초등학생 때부터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는 올바른 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교육전문가의 비법을 담은 책 '전교 1등은 자습을 한다'가 출간됐다.

저자인 원동인 SPR교육컨설팅 대표는 대학에서 정보통신기술(IT)를 전공하고, 일본 도쿄에 있는 IT회사에 입사해 10여년을 근무했다. 귀국 후 기업과 대학교 등에서 '4차 산업혁명과 우리 아이 진로 컨설팅', '자기소개서 핵심 특강' 등을 주제로 강연활동을 펼치고 있는 교육전문가다.

부모는 자녀가 알아서 책을 읽고, 때가 되면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습관을 가지길 바란다. 하지만 원동인 대표는 "처음부터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는 없다"며 "초등학교 졸업 전에 올바른 공부습관을 형성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하며 사교육이 주당 1시간 늘어날 때 수학능력시험 점수의 백분위 상승효과는 ▲수학 1.5 ▲국어 0.5 ▲영어 0.3 등으로 통계적 유의성이 없음을 강조한다. 특히 고등학교 3학년 때 수학 과목 월평균 사교육비가 100만원 늘어나더라도 수학 백분위는 0.0007 상승하는 데 그쳤다.

반면 혼자 공부한 시간은 수능시험의 주요 영역에서 뚜렷한 점수 향상 효과를 보였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수학 자습시간이 주당 3~5시간인 학생은 0시간인 학생보다 수능 백분위가 9.1 높았으며, 자습시간이 5~10시간인 학생은 0시간인 학생보다 수능 백분위가 각각 11.9와 14.8이 높았다. 저자는 "부모들은 수많은 책을 읽고 학습강연회를 쫓아다녀도 늘 불안하고, 정보를 접할수록 더 많은 혼란이 온다"며 "공부의 중심에 자습이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저자는 "처음부터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는 아이는 없다"며 "부모가 옆에서 긴 시간을 두고 자습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조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책은 '교육 기초를 세우다', '공부 잘하는 아이를 원한다면', '수학 수포자 그리고 선행학습', '공부법 3계명' 등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부크크'에서 발행했으며, 가격은 1만6천원이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박경호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