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재단 제공 |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Ballet Creative)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신작 '비뚤어진 백조(Crooked Swan)'를 무대에 올린다.
14일 오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예술감독 정형일을 중심으로 컨템포러리 발레 작업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는 정형일 Ballet Creative는 발레가 가지고 있는 미학적 구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미니멀하고 세련된 무대와 영상을 구현하고 있다.
Crooked Swan은 올해 오산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된 정형일 Ballet Creative가 선보이는 신작이다.
클래식 발레 작품 '백조의 호수'를 재해석하는 안무가 정형일의 백조 시리즈 중 3번째 작품이다.
작품에서는 기존 클래식 작품에서 순수와 아름다움의 상징이었던 백조 캐릭터에 변화를 시도해, 성공하고자 하는 욕망에 사로잡힌 백조가 점점 삐뚤어져가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osan.go.kr/arts)와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해 전석 2만원, 스쿨티켓(초·중·고) 5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문화재단(031-379-9999, 031-222-8811)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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