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주민이 주인공인 '꼽사리 영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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꼽사리 영화제 포스터.

부천시 약대동 마을공동체기획단 '꼽사리'가 오는 20일 오후 2시 약대동 삼정초등학교 강당에서 '꼽사리 영화제'를 개최한다.

마을공동체기획단인 꼽사리는 지역 내 주민활동 단체인 새롬가정지원센터 등 11개 단체가 마을발전을 위해 모여 구성된 협의체이다. 2006년 어르신 한글교실을 시작으로 민요, 영화 등의 동아리를 운영해왔으며, 2018년에는 국토부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돼 어르신, 청소년, 청년 등 전 세대의 공감을 위한 마을행사로 꼽사리 영화제를 추진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동네사람이 만들고, 동네사람이 주인공인, 동네사람을 위한 동시상영'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동네에서 기획하고 촬영한 2편의 작품을 선정해 상영할 계획이다. 영화 상영뿐 아니라 레드카펫 체험, 영화특수분장, 꼽사리 사진관 등 체험부스와 홍대 인디밴드의 음악공연도 준비되어있어 마을 주민들의 주말을 풍성함으로 채울 예정이다.



김우용 도시재생과장은 "꼽사리영화제와 같은 마을축제를 토대로,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을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발전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꼽사리영화제는 2013년에 처음 개최됐으며 영화제의 명칭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열리는 7월에 마을에서 꼽사리 껴서 한다는 의미로 붙여졌다. 영화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시재생과(032-625-3811, 3793)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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