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무인 여성안심택배서비스' 확대

백운역 남광장·금성아파트 앞에
보관함 신규 설치… 총 9곳 운영

인천 부평구는 여성과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무인택배 보관함 2곳을 신규 설치해 '무인 여성안심택배서비스'를 확대·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무인 여성안심택배서비스는 이용자 거주지 인근에 설치된 무인택배 보관함에서 물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9곳이 운영되고 있다.

본인이 직접 택배를 수령하기 어렵거나, 주거지가 노출되는 것이 꺼려질 때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물건 구매 시 배송지를 무인 택배함 주소로 지정하면 된다. 택배기사가 해당 무인 택배함에 물건을 보관하면 수령자에게 인증번호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4월에는 백운역 남광장에, 5월에는 부평6동 금성아파트 앞에 신규 설치했다.

이 외에 부개2동 행정복지센터와 부평구보건소, 부개1동 행정복지센터, 청천2동 행정복지센터, 동암역 북광장, 십정동 열우물놀이공원, 일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다.

부평구는 무인 택배함에 방범용 CCTV, 112, 119 비상벨과 구급함을 설치해 위기 상황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원룸과 단독주택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설치 가능 지역을 조사하여 무인택배함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하겠다"며 "여성과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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