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쿠션 무대' 찾아온 포켓볼 여신들

'PBA-LPBA 챔피언십 기대해 주세요!'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LPBA 챔피언십 미디어데이에서 참가한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민구, 김가영, 차유람, 오성욱. /PBA투어 제공

PBA-LPBA 챔피언십 22~26일 개최 '미디어데이 행사'
김가영·차유람, 출사표 '눈길'… 출전 소감·각오등 밝혀


한국 여자 포켓볼을 대표하는 김가영(전 인천시체육회)과 차유람이 앞으로는 '3쿠션' 종목에서 대결한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신한금융투자 PBA-LPBA 챔피언십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두 선수는 이 자리에 참석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리는 PBA-LPBA 챔피언십 출전 소감과 각오 등을 밝혔다.



'당구 여제'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인천 출신 김가영은 각종 국제대회를 석권한 국내 랭킹 1위의 최강자다.

2004, 2006 세계 포켓9볼 선수권대회 2연패, 2012 세계 포켓10볼 선수권대회 우승, US오픈 4회 우승, 2013년 WPBA마스터즈 우승, 2013년 제1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선수권 대회 여자 포켓 10볼 우승, 2016년 WPBA US오픈 우승, 2018년 WPBA 그랜드슬램 우승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최근 김가영은 오랜 기간 몸담았던 인천시체육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앞서 PBA투어 개막전으로 치러진 파나소닉 오픈에서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4강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준 그는 "4구와 3쿠션으로 먼저 배우고 나중에 포켓볼로 전향했다"며 이번 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포켓볼 미녀 스타로 유명세를 탔던 차유람은 "3쿠션은 이벤트성 대회에만 참가한 적이 있다"며 와일드카드로 3쿠션 데뷔전을 치르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2010 세계 9볼 암웨이 오픈 및 2011 세계 9볼 베이징 오픈 우승, 2009년과 2013년 실내무도아시안게임 금메달, 2012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10볼 여자 개인전 및 단체전 우승, 2013 전국체육대회 여자 포켓 10볼 우승 등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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