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올해 결혼계획 있었지만, 팬 위해 포기"

손원태 기자

입력 2019-07-16 07:20:20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성시경.jpg
'안녕하세요' 성시경.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안녕하세요' 가수 성시경이 결혼 계획을 깜짝 발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안녕하세요'에는 개그맨 안일권과 안소미, 공서영, 빅플로 의진, 네이처 새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마지막 사연으로 가수 성시경에 빠진 동료가 고민이라는 사연의 주인공이 등장했다. 

 

고민 주인공은 "친구가 16살 차이나는 마흔 넘은 아저씨에게 푹 빠졌다"면서 "팬으로 활동하면서 본업과 팬 활동이 뒤바뀐 것 같다"고 호소했다. 

 

친구가 빠졌다는 아저씨는 가수 성시경이었고, MC들은 "성시경씨가 결혼한다거나 여자친구가 있다고 하면 어떨 것 같느냐"라고 물었다. 성시경 팬은 "결혼하면 안 된다"며 선을 그었다.

 

MC는 "본인과 결혼한다면 어떨 것 같느냐"라며 물었고, 성시경 팬은 "사람 일이라는 것은 모르는 것이니까. 오랫동안 좋아하다보면 제게도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다. 저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은 성시경과의 전화 연결을 시도했고, 성시경은 자신을 좋아하는 팬의 모습에 웃으며 화답했다. 

 

성시경은 "그 나이대(20대)에 팬들이 많지 않기에 '아 그친구인가?'라는 생각은 든다"며 "그런데 고민 내용처럼 내가 관심없는 사람에게 관심을 자꾸 강요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긴 하다. 그게 저라는 것이 좀"이라고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성시경은 "일까지 안하고 그러면 어떻게 하느냐"며 "잠을 자고 회사를 나가야 하지 않느냐. 저를 맹목적으로 좋아해주는 것도 감사하고 행복하지만 자기 삶이 정확히 서 있고 흔들리지 않는 상태에서 좋아해주는 것이 좀 더 좋은 것 같다. 그건 아름이를 위해서다"라고 조언했다. 

 

성시경은 결혼 계획에는 "원래 올해 안에 계획이 있었는데 아름이를 위해 포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


손원태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