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청년 희망' 생태계 조성 가속 페달… '직접 참여' 다양한 정책 전개

김순기 기자

발행일 2019-07-17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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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발굴·문제해결 '지원센터' 오픈
창업 공간·예술창작소 마련할 계획
'대학생 반값 원룸'등 주거문제 진행

'청년 희망도시'를 모토로 내건 성남시가 청년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도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16일 성남시에 따르면 청년 정책은 기본적인 일자리·주거 문제 외에도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 등으로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달 중 수정구 신흥역 롯데시네마 지하 1층에 112㎡ 규모로 문을 여는 청년지원센터가 대표적이다. 청년지원센터는 청년들이 스스로 정책을 발굴하고,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 나가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시는 이와 함께 오는 11월에는 성남 청년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이에 앞서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했고, 지난 4일에는 시청 너른못 광장에서 은수미 시장과 지역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희망도시 선포식을 가졌다.

일자리 문제와 관련해서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정책인 '청년 두런두런'과 '성남형 청년 인큐베이팅'이 대표적이다.

'청년 두런두런'의 경우 청년들에게 직무역량을 배우고(Do learn), 지역발전을 위하여 도약(Do run)할 수 있는 지역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자산 형성이 가능한 수준의 소득을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2022년까지 131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또 올해 내 신흥역 성남중앙지하상가에 점포 리모델링을 통해 청년창업공간, 청년예술창작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분당구 지역에 청년 취업 및 창업을 위한 '메이커혁신센터' 설립도 추진 중이다.

주거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달중 경기도시공사가 하대원동에 건립하는 행복주택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모두 2천700세대의 청년 주택을 계획하고 있다. 청년들을 위한 '소호형 주거클러스터'·'대학생 반값 원룸' 등도 진행 중이다.

시는 더불어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신용불량, 휴·폐업, 질병, 부상 등으로 위기 상황에 처한 청년에 대한 맞춤형 긴급 제도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생계 곤란 청년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청년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9월을 시한으로 용역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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