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헌절 동시에 유두절, '흐르는 물에 머리감는 날'

손원태 기자

입력 2019-07-17 09:24:20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유두절.jpg
유두절 음식. /연합뉴스
 

17일 수요일은 제헌절임과 동시에 유두절이다. 

 

유두는 일반적으로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는다는 '동류수두목욕'의 준말로, 음력 6월 보름으로 이날은 일가친지들이 많은 시내나 신간폭포에 가서 머리를 감고 몸을 씻은 뒤 가지고 간 음식을 먹으며 하루를 보낸다.

 

이렇게 하면 여름에 질병을 물리치고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전해졌다.

 

유두절식은 기주떡과 상애떡, 수단, 편수 등이 있으며, 기주떡은 쌀가루에 술을 넣고 반죽해 발효시킨 찐 떡이다. 상애떡은 밀가루에 술을 넣어 부풀려서 찐 떡이다.

 

수단은 쌀가루로 만든 경단을 끓는 물에 삶아내 꿀물에 넣고 잣을 띄운 음료이며, 편수는 채소로 만든 소를 넣어 주로 여름철에 먹는 만두이다. 외에도 유두면과 밀전병이 대표 음식으로 여겨진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


손원태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