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초고층 옥상 CCTV로 재난 모니터링

장철순 기자

발행일 2019-07-18 제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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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리첸시아 중동 업무협약 체결
66층 아파트 위 '지능형' 설치키로
道 최고 인구밀집지 신속대응 기대


부천시가 경기도 내에서는 처음으로 66층 초고층 건물 옥상에 지능형 CCTV를 설치, 부천 전역을 360도 실시간 감시한다. 이 지능형 CCTV는 부천시 전역에서 발생 가능한 자연·사회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설치된다.

부천시는 지난 16일 리첸시아 중동 관계자와 리첸시아 건물 옥상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도내 최대 인구 밀집 지역으로 재난 발생 시 대규모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입지를 갖추고 있으나, 높은 건물이 많은 도심 특성상 낮은 곳에 설치된 CCTV로는 각종 재난에 신속 대응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초고층 CCTV를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올해 9월까지 부천시 전역을 360도 실시간으로 촬영하고 관제할 수 있는 최신 고도화 기술을 접목한 인공지능형 CCTV를 리첸시아 아파트 옥상 2곳에 5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 지능형 CCTV는 200만 화소 이상, 55배 줌, 야간 시야 확보, 안개 및 흔들림 보정 등의 기능을 갖추고 실시간으로 비, 눈, 안개, 연기 등을 분석해 경보를 자동으로 울린다.

경보 자동울림 시스템은 시장실, CCTV 통합 관제센터, 소방서 등에 실시간으로 연계된다.

양진철 부시장은 "부천시민의 안전을 위해 어려운 결단을 해주신 리첸시아 중동 입주자 대표 및 입주민에게 감사드린다"며 "민·관, 유관 기관이 서로 협력하고 상황을 공유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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