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이온킹', 예매율 70% 기록… 역대 외화 흥행 5위

유송희 기자

입력 2019-07-17 11: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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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이온킹' 포스터

영화 '라이온 킹'이 극장가를 점령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이온 킹'은 이날 약 2천100개 스크린에서 일제히 개봉했다.

오전 10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은 70.0%을 나타냈다. 예매량은 33만장에 달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4DX 상영관의 사전 예매량도 4만명으로, '알라딘' 4DX 사전 예매량보다 두배 이상 많은 수치를 나타냈다. CGV 관람객 평가인 골든에그 지수는 90%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994년 개봉한 원작 애니메이션을 리메이크한 '라이온 킹'은 수준 높은 시각효과(VFX)와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 등으로 이목을 끌었다.

'라이온 킹'이 개봉하면서 한동안 극장가에서는 디즈니 작품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날 기준으로 소니픽쳐스 영화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한데 이어, 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과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4'가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알라딘'은 누적 관객수 1천32만명을 동원하며 '인터스텔라'(1천30만명), '겨울왕국'(1천29만명)을 제치고 역대 외화 흥행 5위를 차지했다.

역대 외화 흥행 1위는 총 1천393만명을 기록한 '어벤져스:엔드게임'(2019)으로 나타났고, '아바타'(2009), '어벤져스:인피니티 워'(2018), '어벤져스:에이즈 오브 울트론'(2015) 등이 뒤를 따랐다. '아바타'를 제외하고 흥행작 상위 5편 중 4편이 월트디즈니 작품이다.

그런 가운데, 극장들도 '라이온 킹' 마케팅에 나서며 눈길을 끈다. CGV씨네샵은 오는 19일부터 16종류의 '라이온 킹' 굿즈를 전국 18개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굿즈는 라이온 킹 배지 세트, 한정판 포스터, 60cm 봉제 인형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메가박스는 최신 영화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사용한 사운드 특화관 MX관에서 '라이온 킹'을 공개했다.

메가박스 측은 "아프리카 초원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경이로운 비주얼과 귀를 감싸는 명곡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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