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마켓' 부지 활용 방안… 인천시, 시민과 머리 맞댄다

윤설아 기자

발행일 2019-07-18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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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반환예정 공원외 계획없어
11월 콘퍼런스 개최… 명칭 공모도


인천시가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반환 부지 활용 방안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는 콘퍼런스를 개최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17일 인천대학교에서 '인천시 캠프마켓(부평미군기지) 시민참여위원회' 회의를 열어 '캠프마켓 콘퍼런스'를 11월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민참여위원회는 시민들에게 캠프마켓의 역사를 알리고, 반환 이후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논의해 나갈 수 있는 토론회 형식의 콘퍼런스를 열기로 결정했다.

곽경전 캠프마켓 시민참여위원회 부위원장이 콘퍼런스 추진기획단장을 맡아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2022년께 반환이 예정된 캠프마켓은 공원 조성 외에는 아직 시민참여위원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된 계획이 없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캠프마켓 활용 방안에 대한 전반적인 구상이 논의될 전망이다.

콘퍼런스에서는 최용규 인천대학교 이사장이 공개 제안한 인천대학교 부평캠퍼스 조성, 캠프마켓의 역사를 남길 수 있는 기념관 조성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토지정화 작업과 관련해 국방부와 환경부를 대상으로 한 시민 모니터링 강화 방안도 논의될 계획이다. 이날 시민참여위원회는 캠프마켓에 조성될 공원의 명칭을 지역의 역사성, 지역성 등을 고려해 시민 공모로 정하기로 했다.

공모 방식, 심사기준 등의 구체적인 사항은 8월 중 결정해 공고하고, 콘퍼런스 행사 기간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곽경전 시민참여위원회 부위원장은 "콘퍼런스에서 논의될 수 있는 모든 주제는 열려 있다"며 "캠프마켓에 대해 시민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도록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는 데 초점을 두고 토양정화 방안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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