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굴착' 재신청한 인천 동구 연료전지… 심의 통과 촉각

김태양 기자

발행일 2019-07-19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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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등 3개 기관 3분기 허가 접수
전영택 사장 "조사기간 공사유예"


인천 동구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공사를 위한 도로굴착 허가 신청이 다시 한 번 접수됐다.

18일 인천 동구 등에 따르면 삼천리(주), 한국전력공사, 인천종합에너지 등 3개 기관은 최근 동구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사업과 관련한 '3분기 도로굴착 허가 신청'을 접수했다.

삼천리 등은 수소연료전지발전소와 연결되는 전기, 가스, 열 배관을 설치하기 위해 도로굴착 허가 신청을 했다. 동구는 도로 관련 부서와 협의한 후 도로관리심의위원회 일정을 잡고 해당 내용을 심의할 계획이다.

삼천리 등은 지난 4월 '2분기 도로굴착 허가 신청'을 했지만, 동구 도로관리심의위원회에서는 지장물 자료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도로굴착을 허가하지 않았다. 당장 공사를 재개하지 않더라도 공사 전 사전절차를 끝내놓고 싶은 인천연료전지 측에서는 이번 분기 도로굴착 허가를 받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다.

인천연료전지 측이 도로굴착 허가를 받는 데 집중하고 있는 사이 인천시, 동구, 주민 비대위는 3자 민관합동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안전·환경검증 용역을 진행할 기관을 찾고 있다.

주민 비대위 관계자는 "안전·환경검증 용역기관을 선정한 후 사업주인 인천연료전지와 조사기간 등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영택 인천연료전지 사장은 도로굴착 허가 신청에 대해 "공사를 앞두고 사전 절차를 밟아 놓는 것이지 당장 공사를 시작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3자 민관합동조사단에서 안전·환경검증 조사에 대한 공문을 보내면 협의를 진행하고, 상호 간 협의한 조사기간 중에는 공사를 유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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