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펜싱선수권 제패 오상욱, 랭킹 1위 등극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서 헝가리 사트마리 꺾고 '생애 첫 정상'

송수은 기자

발행일 2019-07-22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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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욱
오상욱이 지난 19일(한국시간) 국제펜싱연맹(FIE) 2019 세계 펜싱 선수권대회 남자개인 사브르에서 우승해 시상대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입을 맞췄다. /대한펜싱협회 제공

2019 세계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오상욱(성남시청)이 세계랭킹 1위로 등극했다.

오상욱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FIE(국제펜싱연맹) 선수권대회 개인전 결승에서 안드라스 사트마리(헝가리)를 15-12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 우승과 함께 올 현재 총 포인트 290점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경사도 겹쳤다.

지난 4월 서울에서 열린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대회부터 최근까지 금빛 가도를 이어가고 있는 오상욱은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은 한 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다. 쉽게 딸 수 있는 금메달은 없지만 역전승의 힘든 과정을 겪었기에 훨씬 더 값지게 느낀다"며 "세계랭킹 1위까지 달성하게 된 건 선수로서 굉장히 가치 있고 뿌듯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컨디션과 관련해 "해외 경기가 많아 시차와 적응해야 할 요소들이 많이 있지만, 나만 처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특별한 건 아니다. 컨디션 조절에 있어서도 큰 부분을 차지하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오상욱은 다음 타깃을 2020 도쿄올림픽으로 설정했다. 그는 "다가올 생애 첫 올림픽인 도쿄 올림픽은 지금의 경기력과 컨디션을 계속 유지한다면 좋은 성적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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