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이민우, 이하 경기신보)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지회장·최명옥)가 도내 여성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합하기로 했다.
지난 19일 경기신보 회의실에서 '경기도 여성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두 기관은 도내 여성기업들의 발전을 위해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경기신보가 도내 여성기업에 힘을 싣고 나선 것은 도내 전체 사업체 중 여성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40%에 육박하는 등 지역경제의 주역으로 거듭나고 있는 점 때문이다.
경기신보에 따르면 전국 여성기업 5곳 중 1곳꼴로 경기도에 있다. 도내 사업체 77만9천237개 중 여성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37%에 이른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력을 계기로 도내 여성기업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업무 협력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명옥 협회 경기지회장도 "업무협약이 도내 여성기업 지원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 도내 여성기업들이 더 성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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