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용역 진행

김주엽 기자

발행일 2019-07-22 제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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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추진 30곳 문제점 파악
연말 공개한후 연도별 계획 수립

인천시는 인천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시가 전통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찾는 용역을 추진하는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인천 지역에는 45개의 전통시장이 있으며, 이곳에서는 1만여 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일부 대형 전통시장을 뺀 나머지 시장의 상인들은 시설 노후화와 상권 침체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인천 지역 30여 개 전통시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책을 도출할 계획이다.

동구 화수자유시장, 미추홀구 제물포·도화·도화종합·주안시장 등 인근에서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전통시장은 이와 연계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한다.

청소년 문화 공간이나 체육시설 등을 건립해 인근 주민들이 시장을 계속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주변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게 인천시의 목표다.

남동구 모래내시장, 미추홀구 신기시장, 서구 정서진시장 등 이미 많은 사람이 찾는 시장의 경우, 대표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들어 매출이 더 늘어나는 방법을 찾는다.

이번 용역은 인하대 산학협력단이 수행하며, 올 연말께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연도별(2020~2024년) 사업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지역의 역사가 녹아 있는 소중한 공간이기 때문에 다시 활성화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각 시장이 가진 장점을 살려 인천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유명한 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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