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박맹우 사무총장은 내년 4월 총선 승리를 위해 '사심없는 공천'을 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박 사무총장은 이날 당 출입기자들과 가진 오찬 자리에서 "십 수년간의 공무원 생활과 3번의 광역단체장에 이어 2번째 국회의원을 하고 있는데 무슨 욕심이 있겠느냐"며 "오직 당이 바로 설 수 있도록 하는 게 나의 임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공천 과정에서 모든 걸 내려놓고 (공천)하겠다"는 각오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 참석자는 "듣기에 따라 자신의 불출마를 전제로 공천 작업에 임하겠다는 의지로 보였다"며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내년 총선에서 자신의 역할은) 한국당이 보수정당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당을 위해 몸을 던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그가 사무총장으로서 책임공천을 언급한 것은 조만간 구성될 공천기획단 구성 및 범위와 인재영입 등 공천 실무 전반을 챙기겠다는 의지로 읽혀 주목된다.
한편 그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문재인 정권이 검찰과 경찰을 장악해 야당의원을 무리하게 수사하고 있다"며 "야당의원에 대한 정치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박 사무총장의 기자회견은 황교안 대표의 강력 대응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박 사무총장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박 사무총장은 이날 당 출입기자들과 가진 오찬 자리에서 "십 수년간의 공무원 생활과 3번의 광역단체장에 이어 2번째 국회의원을 하고 있는데 무슨 욕심이 있겠느냐"며 "오직 당이 바로 설 수 있도록 하는 게 나의 임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공천 과정에서 모든 걸 내려놓고 (공천)하겠다"는 각오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 참석자는 "듣기에 따라 자신의 불출마를 전제로 공천 작업에 임하겠다는 의지로 보였다"며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내년 총선에서 자신의 역할은) 한국당이 보수정당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당을 위해 몸을 던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그가 사무총장으로서 책임공천을 언급한 것은 조만간 구성될 공천기획단 구성 및 범위와 인재영입 등 공천 실무 전반을 챙기겠다는 의지로 읽혀 주목된다.
한편 그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문재인 정권이 검찰과 경찰을 장악해 야당의원을 무리하게 수사하고 있다"며 "야당의원에 대한 정치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박 사무총장의 기자회견은 황교안 대표의 강력 대응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박 사무총장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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