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유채영 사망 5주기, 남편 "달력에서 없었으면 하는 날"

손원태 기자

입력 2019-07-24 10: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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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유채영 /연합뉴스
 

가수 겸 배우 故유채영이 오늘(24일) 5주기를 맞았다. 

 

유채영 남편 김주환씨는 5주기 하루 전인 지난 23일 유채영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김주환씨는 "자기야 내일 일찍 갈게"라는 제목을 남기며, "자기를 만나러 가는 건 얼마든지 좋은데 굳이 자기가 떠난 날을 기억하고 싶지 않다. 나한테는 달력에서 없었으면 하는 숫자일 뿐. 어쨌든 자기 만나러 간다 생각하니까 빨리 가고 싶다"고 전했다. 

 

유채영은 김주환씨와 1997년 모임에서 만나 약 10년 동안 친구로 지내다 2006년 연인 사이로 발전, 2008년 결혼했다. 

 

유채영은 1994년 혼성그룹 쿨, 어스 멤버로 활동하다 1990년대 후반부터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이후 영화 '색즉시공'과 '누가 그녀와 잤을까?', '색즉시공2',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 '추노', '반짝반짝 빛나는' 등에 출연했다.

 

그러나 지난 2013년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고, 수술과 항암치료를 반복하던 중 2014년 7월 24일 향년 41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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