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설 의심해봐야", 바이나인 재점화

손원태 기자

입력 2019-07-24 10: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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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설 제기, 바이나인. /하태경 페이스북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최근 종영한 Mnet 예능 '프로듀스 X 101' 투표 조작설을 공론화했다. 

 

하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위부터 20위까지 득표 숫자가 7494,442의 배수"이라며 관련 글을 게재했다. 

 

하 의원은 "주변 수학자들에게 물어보니 1등에서 20등까지 20개의 이런 숫자 조합이 나올 확률은 수학적으로 0에 가깝다"며 투표결과가 사전에 나와 프로그램화 되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투표 조작으로 실제 순위까지 바뀐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실제 결과가 나와 봐야 안다. 하지만 청소년 오디션 프로그램 투표 조작은 자신이 응원하는 아이돌을 위해 문자를 보낸 팬들을 기만하고 상처를 준 것. 투표 조작은 청소년들에게도 민주주의에 대한 왜곡된 가치관을 심어준다. 이 사건은 검찰이 수사해서라도 그 진상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일 종영한 Mnet 예능 '프로듀스 X 101'은 방송 직후 투표 조작설에 휘말렸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위부터 20위 사이의 연습생들 득표수 차이에 일정한 수가 반복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Mnet 제작진을 상대로 고소도 준비한다며 밝혔고, Mnet 측은 "내부적으로 데이터를 계속 확인했지만 전혀 문제가 없었다. 투표에는 조작이 없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프로듀스 X 101' 엑스원 최종멤버는 1위 김요한을 비롯해 김우석, 한승우, 송형준, 조승연, 손동표, 이한결, 남도현, 차준호, 강민희, 이은상으로 선정됐다.  

 

외에도 11위부터 20위까지는 정모와 금동현, 김민규, 송유빈, 이세진, 이진혁, 토니, 함원진, 황윤성으로 구성됐다. 

 

네티즌들은 탈락한 멤버들을 중심으로 그룹 '바이나인'을 결성해야 한다며 성금에도 나섰고, 투표 논란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바이나인 멤버들의 그룹 제안서는 각 소속사 이메일로 전달된 상태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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