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김윤정 "한 번도 배우 그만둔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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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김윤정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불청' 김윤정이 속내를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경상북도 고령으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윤정은 '불청'이 7년 만의 방송이라고 밝혔다.



그는 "회사 3년 다니는 사이, 힘들었다"며 "내 마음에 대한 상처가 있었다, 스스로 괜찮다고 생각할 때 마음의 상처가 깊어졌다"고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김윤정은 "열 몇 살 때부터 시작해서 20대까지 너무 바쁘게 살았다. 순차적으로 내려오는 것에 대해서 극복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바닥이 아니었다. '괜찮다'라고 느낀 순간 더 밑이 있더라"라고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김윤정은 이어 "계속 근황을 주위에서 물어봤다. 난 한 번도 이 쪽 일을 그만둔 적 없는데"라면서 "때를 기다리는 것뿐인데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게 속상한 적도 있었다"고 토로했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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