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배구 세르비아 전훈… 올림픽 담금질 '최종 조율'

김종찬 기자

발행일 2019-07-25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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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0년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권 획득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4일 오후 전지훈련지인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로 떠났다.

다음 달 2∼4일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개최되는 도쿄올림픽 세계 예선을 대비한 마지막 전지훈련으로,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과 이재영(흥국생명), 양효진(현대건설) 등 최정예 14명이 대표팀으로 구성됐다.

대표팀은 세르비아에서 시차 적응을 겸해 세르비아 대표팀과 3차례 연습경기로 실전 경기력을 끌어올린 뒤 30일 결전지인 러시아 칼리닌그라드로 이동할 예정이다.

세계랭킹 9위인 한국은 E조에 편성돼 러시아(5위), 캐나다(18위), 멕시코(21위)와 조 1위에 주는 올림픽 직행 티켓을 다툰다.

한국은 8월 2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1시 캐나다와 첫 경기를 벌이고, 같은 달 3일 오후 11시 멕시코에 이어 5일 오전 1시 30분 러시아와 차례로 맞붙는다.

E조에서는 한국과 러시아가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치열하게 다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은 올림픽 전초전으로 치러진 올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는 러시아에 1-3으로 졌다.

한국은 세계예선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하면 내년 1월 열리는 대륙 예선에서 다시 도전해야 한다.

라바리니 감독은 "훈련을 잘했고 준비도 철저하게 했다"면서 "(세르비아) 전지훈련에서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를 잘해 올림픽 세계예선에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여자배구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5위, 2012년 런던 올림픽 4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5위를 각각 기록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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