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홍유릉 역사공원 조성 위해 문화재청 협력 모색

이종우 기자

입력 2019-07-25 13: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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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집방문(사진제공 남양주시)

세계문화유산인 홍유릉 전면부 역사공원 조성을 추진하는 남양주시가 정재숙 문화재청장을 초빙해 현장을 둘러보며 상생·발전의 길을 모색했다.

지난 24일 조광한 시장은 정 청장에게 홍유릉 역사공원 추진 배경과 계획을 설명하며 "홍유릉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자 경관을 막고 있던 목화예식장을 매입해 철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곳에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역사법정과 신흥무관학교 설립의 토대를 마련한 이석영 선생 등 우당6형제 기념관을 건립하는 역사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돌려줄 것"이라고 말하며 문화재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정 청장은 "시에서 홍유릉 전면부 경관을 막고 있던 건물을 매입한 사실을 듣고 매우 놀랐으며 한편으로는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건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이며,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문화재가 되도록 문화재청이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홍유릉 주변에 있는 양묘장은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잔디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돌려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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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릉 앞 목화예식장 철거 현장 방문한 문화재청 정재숙청장과 조광한 시장 (사진제공 남양주시)

이날 조 시장은 "도심 속에 잘 보존돼 있는 소중한 보물이기에, 군산집 등을 전통한옥 야외공연장으로 조성하는 등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설명하자 정 청장도 "문화재청에서 도와 줄 수 있는 부문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홍유릉 앞 역사공원 조성을 오는 2021년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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