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 유증기 유출사고 공식사과 "안전한 사업장 거듭날 것"

한화토탈이 지난 5월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에서 발생한 유증기 유출 사고와 관련해 26일 공식 사과했다. 

한화토탈은 이날 사과문을 통해 "지난 5월 발생한 유증기 유출 사고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본 서산시민과 협력업체 직원 등에게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오늘 합동조사단의 발표 내용을 겸허하고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최대한 빠른 시정을 통해 더 안전한 사업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고를 계기로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 시행하겠다"며 5가지 대책을 제시했다.

5가지 대책은 ▲ 유증기 사고 탱크 보완 ▲ 안전환경 분야 투자 확대 ▲ 민관 협의기구 적극 참여 및 활성화 기여 ▲ 환경 및 공정 관리 강화 ▲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고 대응 체제 구축이다.



한화토탈은 이런 대책을 바탕으로 충남도, 서산시, 지역주민과 협의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세부 시행안을 마련하고 조속히 실천해 지역주민의 불안과 불신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종국 상무는 "이번 사고로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본 지역주민과 근로자의 입장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는 등 지역주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이상은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