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제 '페스티벌 개판' 포스터. /'페스티벌 개판' 운영위원회 제공 |
국내 '실험주의 연극'의 활로가 되고 있는 연극제 '페스티벌 개(開)판'이 서울 대학로에서 열려 다양한 실험극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11회를 맞은 이 연극제는 지금까지 총 71개의 단체가 참여해 우리나라 공연예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실험무대로 자리 잡았다.
흥행이 보장되지 않으면 변변한 공연장소조차 잡기 힘든 우리나라 공연 현실 속에 순수 공연예술인들에게 '기회의 공간'이 되고 있다.
올해도 142명의 예술인이 참가해 모두 12개의 작품을 공연한다. 지난 23일 개막한 예술제는 오는 8월 25일까지 대학로 후암스테이지 1관과 스카이씨어터 1관에서 열린다.
참가자와 작품이 해마다 늘면서 규모도 점차 커져 올해는 두 개의 극장에서 나눠 열리고 있다.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감을 기다리기보다 스스로 노력해 하고 싶은 작품을 만들자'는 모토로 관객들에게 자신들의 열정을 전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지난 2월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문을 닫은 소극장 '천공의 성'을 영원히 기억하자는 취지도 더해져 참가 연극인들의 열의는 그 어느 때보다 불타고 있다.
박성민 운영위원장은 "함께 만들어가는 페스티벌의 의미를 더 살리며, 더 많은 무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다"며 "페스티벌 '개판'은 함께 만들어가는 페스티벌로 앞으로도 발전하고 정진하는 페스티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1회를 맞은 이 연극제는 지금까지 총 71개의 단체가 참여해 우리나라 공연예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실험무대로 자리 잡았다.
흥행이 보장되지 않으면 변변한 공연장소조차 잡기 힘든 우리나라 공연 현실 속에 순수 공연예술인들에게 '기회의 공간'이 되고 있다.
올해도 142명의 예술인이 참가해 모두 12개의 작품을 공연한다. 지난 23일 개막한 예술제는 오는 8월 25일까지 대학로 후암스테이지 1관과 스카이씨어터 1관에서 열린다.
참가자와 작품이 해마다 늘면서 규모도 점차 커져 올해는 두 개의 극장에서 나눠 열리고 있다.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감을 기다리기보다 스스로 노력해 하고 싶은 작품을 만들자'는 모토로 관객들에게 자신들의 열정을 전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지난 2월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문을 닫은 소극장 '천공의 성'을 영원히 기억하자는 취지도 더해져 참가 연극인들의 열의는 그 어느 때보다 불타고 있다.
박성민 운영위원장은 "함께 만들어가는 페스티벌의 의미를 더 살리며, 더 많은 무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다"며 "페스티벌 '개판'은 함께 만들어가는 페스티벌로 앞으로도 발전하고 정진하는 페스티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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