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신협협의회(WOCCU; World Council of Credit Unions, 이하 워큐) 이사직 재선에 성공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지난달 29일 바하마 나소에서 열린 '2019 세계신협협의회 연차 총회'에서 재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신협중앙회인천경기지역본부 제공 |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지난 2년에 이어 오는 2021년까지도 세계신협협의회(WOCCU; World Council of Credit Unions, 이하 워큐) 이사직을 맡게 됐다.
1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중남미 국가 바하마에서 열린 '2019 세계신협협의회 연차 총회'에서 김 회장이 세계신협협의회 이사직 재선에 성공했다.
임기는 오는 2021년 워큐 총회 개최 전까지로 2년이다. 김 회장은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 Association of Asian Confederation of Credit Unions, 이하 아큐) 회장직도 겸하고 있다.
이날 김 회장은 "국가와 문화는 다르더라도 전 세계의 공통된 신협 존립 목적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서민 금융문제를 해결하고 자립 기반을 지원하는 데 있다"며 "워큐를 중심으로 저개발국의 빈곤해소와 경제적 자립을 위해 국제적 연대와 협력이 필요한 때"라고 재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신협도 아시아신협의 대표이자 세계신협의 리더로서 포용금융을 지향하는 한국형 신협 모델 전파를 통해 금융 약자를 돕고 지구촌의 빈곤 퇴치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미국·캐나다 등 전 세계 117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신협은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비영리 금융협동조합으로,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상업은행과 달리 조합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조합원들에게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전 세계에 8만9천26개의 신협이 있으며 2억6천만여명의 조합원이 2천400조 원가량의 자산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한국 신협의 자산 규모는 약 97조원, 조합원 및 이용자 수는 1천300만명으로 세계 4위이며 아시아 1위의 신협국으로서의 위치를 지키고 있다.
김 회장은 아큐 회장으로서 아시아신협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워큐와 아큐의 이사회가 한국에서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 신협은 오는 2020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개최될 창립 기념식과 더불어 워큐·아큐 이사회를 한국에서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글로벌 신협의 리더로서 해야할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2019 세계신협협의회(WOCCU) 콘퍼런스 및 총회'는 '진화하는 금융 생태계에 대응하기 위한 신협의 성장 전략'을 주제로 지난달 28일부터(현지시각) 나흘간 바하마 나소에서 열렸으며, 한국에서는 김 회장을 비롯한 한국 신협 대표단 13명이 참석했다.
1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중남미 국가 바하마에서 열린 '2019 세계신협협의회 연차 총회'에서 김 회장이 세계신협협의회 이사직 재선에 성공했다.
임기는 오는 2021년 워큐 총회 개최 전까지로 2년이다. 김 회장은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 Association of Asian Confederation of Credit Unions, 이하 아큐) 회장직도 겸하고 있다.
이날 김 회장은 "국가와 문화는 다르더라도 전 세계의 공통된 신협 존립 목적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서민 금융문제를 해결하고 자립 기반을 지원하는 데 있다"며 "워큐를 중심으로 저개발국의 빈곤해소와 경제적 자립을 위해 국제적 연대와 협력이 필요한 때"라고 재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신협도 아시아신협의 대표이자 세계신협의 리더로서 포용금융을 지향하는 한국형 신협 모델 전파를 통해 금융 약자를 돕고 지구촌의 빈곤 퇴치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9일 바하마 나소에서 열린 '2019 세계신협협의회 연차 총회'에서 세계신협협의회(WOCCU; World Council of Credit Unions, 이하 워큐) 이사직 재선에 성공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다른 국가 내빈으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신협중앙회인천경기지역본부 제공 |
한국·미국·캐나다 등 전 세계 117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신협은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비영리 금융협동조합으로,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상업은행과 달리 조합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조합원들에게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전 세계에 8만9천26개의 신협이 있으며 2억6천만여명의 조합원이 2천400조 원가량의 자산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한국 신협의 자산 규모는 약 97조원, 조합원 및 이용자 수는 1천300만명으로 세계 4위이며 아시아 1위의 신협국으로서의 위치를 지키고 있다.
김 회장은 아큐 회장으로서 아시아신협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워큐와 아큐의 이사회가 한국에서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 신협은 오는 2020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개최될 창립 기념식과 더불어 워큐·아큐 이사회를 한국에서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글로벌 신협의 리더로서 해야할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2019 세계신협협의회(WOCCU) 콘퍼런스 및 총회'는 '진화하는 금융 생태계에 대응하기 위한 신협의 성장 전략'을 주제로 지난달 28일부터(현지시각) 나흘간 바하마 나소에서 열렸으며, 한국에서는 김 회장을 비롯한 한국 신협 대표단 13명이 참석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