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리치·비예나 등 입국… 'KOVO컵 출격 준비'

'첫 한국리그' 서브·스파이크 자신

송수은 기자

발행일 2019-08-05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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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배구에서 맹활약을 예고한 경기·인천 지역 주요구단 남녀 외국인 선수들이 다음 달 치를 KOVO(한국배구연맹)컵 대회에 참전하기 위해 속속 귀국하고 있다.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으로부터 지명돼 지난 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4일 현재까지 휴식을 취한 크로아티아 출신 오른쪽 공격수 레오 안드리치(203㎝).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활약하게 된 안드리치는 이날 "현지에서부터 계속 몸을 만들어왔기 때문에 우리팀 선수들과의 호흡만 잘 맞춘다면 리그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브에 특화돼 있으며, 낮고 빠른 배구를 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안드리치는 2주 전부터 OK저축은행에서 파견을 보낸 트레이너와 함께 2주간 관리를 해오는 등 최상의 컨디션으로 끌어올려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으며, 5일부터 선수들과 함께 훈련에 들어간다.

지난달 31일 입국한 대한항공의 새 오른쪽 공격수 안드레스 비예나(스페인·194㎝)도 곧 훈련에 투입된다. 비예나는 "단신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평소에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하고 있다. 높은 공격 타점 유지와 점프력을 키우기 위해서"라고 소개했다. 탄력이 좋고 체공력을 이용한 스파이크가 특장점으로 꼽힌다.

비예나는 "사실 모든 부분이 내게는 새롭다. 유럽리그를 떠나 플레이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의 밀라그로스 콜라(마야·스페인·187㎝)도 지난 3일 입국했다. 현대건설과는 2년째 호흡을 맞추게 된 마야는 "현대건설에서 새 시즌을 또 한번 시작하게 돼서 기쁘다"며 "새로운 동료 그리고 예전 동료들과 만나 운동하게 됐다. 많이 응원해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시즌 교체 선수로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504점을 기록하면서 득점 부문 6위에 랭크됐다.

흥국생명의 통합우승 2연패에 기여한 이탈리아 출신 레프트 지울라 파스구치(189㎝)도 지난 2일 한국에 들어왔다. 한편 남자부 한국전력의 가빈 슈미트는 약혼식을 마친 뒤 9일에 한국에 오며, 쿠바 대표인 KB손해보험의 마이클 산체스는 8월 중순께 입국한다.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재계약한 어도라 어나이는 10일 들어온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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