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보다 응원과 환호성… 물만난 수영 동호인축제

광주세계마스터즈 선수권 개막… 18일까지 열전

김종찬 기자

발행일 2019-08-06 제19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동호인? 열정은 프로'
'아티스틱 연기'-5일 광주 서구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수영 40세 이상 49세 이하 솔로 테크니컬에 출전한 한국의 유나미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1986년 일본서 처음 시작한 대회
84개국 6천여명, 자비 들여 참가
11일 개회식·모든 경기 무료입장


세계 수영동호인들의 축제인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가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개최된다.

전 세계 84개국 6천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마스터즈 대회는 '경쟁'에서 벗어나 '화합과 친목'의 장으로 펼쳐진다.

마스터즈 대회는 수영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참가해 연령별로 치러지는 국제수영대회로, 1986년 일본 도쿄에서 첫 선을 보였다.

대회 참가자격은 국제수영연맹(FINA)에 등록된 각국의 수영연맹을 통해 만 25세(수구 30세) 이상이면 누구나 출전 가능하다.

대회는 하이다이빙을 제외한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수영, 수구, 오픈워터수영 등 5개 종목 59개의 세부경기로 치러지며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 110여개의 수영 동호회에서 1천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다만 대회 출전 선수들은 항공, 숙박, 참가비 등을 자비로 부담하고 출전한다.

경기는 기존의 조선대 하이다이빙 경기장을 빼고 선수권대회를 치렀던 4개의 경기장에서 동일 진행되며, 모든 경기는 무료입장이다.

경영과 다이빙은 남부대 주경기장에서 12일~18일까지 7일간, 아티스틱수영은 염주종합체육관에서 5일~11일까지 7일간, 오픈워터수영은 9일~11일 3일간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펼쳐진다.

선수는 경영에 1천24개 동호회에서 3천10명, 다이빙은 74개 동호회에서 182명, 아티스틱수영은 47개 동호회에서 142명, 수구가 32개 동호회에서 507명, 오픈워터수영이 308개 동호회에서 552명이 각각 출전한다.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마스터즈대회는 엄격한 기록을 기준으로 치열하게 경쟁하는 선수권대회와는 달리 수영 자체를 즐기는 동호인의 축제이다"며 "광주의 멋과 맛과 흥을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고 누구나 무료입장으로 관람할 수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스터즈대회 개회식은 '물의 진동(Wave of Harmony)'이란 주제로 경영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는 11일 개최되고, 폐회식은 18일 열린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김종찬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