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로 만나는 '3대 악성' 난계 박연의 음악&삶

23일 오산문예회관서 '열두 개의 달' 무대
사본 -3. 기획공연
'열두 개의 달' 공연 모습. /오산문화재단 제공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삶과 사랑이야기가 오산을 찾는다.

오산문화재단은 뮤지컬 '열두 개의 달' 공연을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난계 박연은 고구려의 왕산악(王山岳) · 신라의 우륵(于勒)과 더불어 3대 악성(樂聖)으로 일컬어진다. 박연의 탄생지이자 국악의 본향이 충북 영동군인데 오산시와 자매도시란 인연으로 이번 공연이 성사됐다.



뮤지컬 '열두 개의 달'은 충북 영동군과 극단 도화원(대표·박한열)과 업무 협약을 통해 지난해 5월 극단 도화원에서 창작한 작품이다.

지난해 11월에는 '고마나루 전국 향토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12율관'을 정비해 조선 음악의 자주성을 확립한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함께 돌아보게 하는 이 공연은 단순한 재미뿐만이 아니라 정통국악이 뮤지컬로 재탄생하는 현대적 조화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사전 예매로 이뤄지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osan.go.kr/arts)와 전화(031-379-9999)로 문의할 수 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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