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실시 중인 경기도가 성실한 채무 상환자에게 담보 없이 저금리로 소액 대출을 제공하는 '재도전론'의 규모를 확대한다.
도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재도전론 출연금을 40억원 추가했다. 올해 당초 30억원 규모로 계획했는데 70억원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2017년부터 출연한 금액을 감안하면 130억원 규모다.
재도전론은 6개월 이상 변제 계획을 성실하게 이행 중인 도민 등을 대상으로 담보 없이 저금리로 긴급 생활자금 등을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하면 회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긴급 생활자금 및 운영·시설자금은 1천500만원까지, 학자금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담보가 없고 채무자가 내야 할 이자 일부(연 1%)를 도가 부담해, 최고 제한금리(연 24%) 대비 5년간 200만원의 금융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지난 6월 말까지 도민 2천500여명이 재도전론을 통해 87억원을 대출받았다. 한편 같은 맥락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도입한 다드림론의 지원 실적이 한달여만에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도 차원의 금융 취약계층 지원 정책이 다방면으로 호응을 얻는 추세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도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재도전론 출연금을 40억원 추가했다. 올해 당초 30억원 규모로 계획했는데 70억원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2017년부터 출연한 금액을 감안하면 130억원 규모다.
재도전론은 6개월 이상 변제 계획을 성실하게 이행 중인 도민 등을 대상으로 담보 없이 저금리로 긴급 생활자금 등을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하면 회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긴급 생활자금 및 운영·시설자금은 1천500만원까지, 학자금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담보가 없고 채무자가 내야 할 이자 일부(연 1%)를 도가 부담해, 최고 제한금리(연 24%) 대비 5년간 200만원의 금융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지난 6월 말까지 도민 2천500여명이 재도전론을 통해 87억원을 대출받았다. 한편 같은 맥락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도입한 다드림론의 지원 실적이 한달여만에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도 차원의 금융 취약계층 지원 정책이 다방면으로 호응을 얻는 추세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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