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광복의 진정한 의미 돼새기는 '8·15 광복 음악회' 개최

황성규 기자

입력 2019-08-06 1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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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특별무대에서 열리는 '8·15 광복기념 음악회' 포스터. /군포시 제공

일본의 무역 보복 조치로 양국간 '경제 전쟁' 상황까지 치닫고 있는 시기에 군포에서 진정한 광복을 선언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군포시는 제74주년 광복절인 오는 15일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야외특별무대에서 '8·15 광복 음악회'를 개최한다. 세종국악관현악단을 비롯해 소리꾼 김영임·남상일 등이 민요를 선보이며, 이 밖에도 성악·합창·가요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3월 31일 군포역 일대에서 과거 100년 전 열린 항일만세운동을 재현하는 등 대대적인 기념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공연 역시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광복 74주년의 기쁨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나, 최근 시국을 고려해 시민들과 함께 경제적 자립과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행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시는 소개했다.

한대희 시장은 "일본이 부당한 무역 보복으로 우리나라 경제에 피해를 주는 요즘, 우리 모두가 광복군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광복 음악회가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서 지난 2일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 사태 직후 시 차원의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며 공공시설 내 일본제품 불매·사용 자제 등을 선포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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