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글로벌 청소년 음악회' 성료… 5개국 6개 도시 70여명 참여

서인범 기자

입력 2019-08-06 16: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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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는 그동안의 다양한 국제교류 경험과 확장된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국제교류 행사인 '글로벌 청소년 음악회'가 열렸다. /이천시 제공

지난 2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는 그동안의 다양한 국제교류 경험과 확장된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국제교류 행사인 '글로벌 청소년 음악회'가 열렸다.

이 음악회는 현재 이천시와 자매 및 우호결연을 체결한 도시들과 이천시가 의장 도시로 활동하고 있는 공예 및 민속예술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가 참여하는 글로벌 규모의 음악회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창의적인 문화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교류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각 도시에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이천(대한민국), 리모주(프랑스), 샌타페이(미국), 세토(일본), 우시(중국), 파두카(미국) 등 5개국 6개 도시의 청소년 70여명은 각 나라에서 사랑받아온 대표곡 7곡을 연습해 오다 글로벌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구성했다.

지난 7월 29일부터 이천에 도착한 오케스트라단은 짧은 연습시간에도 불구하고 단원들 간 협력과 장점을 잘 리드해 낸 이천시YMCA청소년교향악단 김진배 지휘자와 이천시청소년교향악단의 박종석 지휘자에 의해 생동감 있고 조화롭게 융합하는 힘 있는 연주로 청중들의 호감을 받았다.

각 도시에서 추천받은 7곡으로 채워진 이번 음악회는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가진 국가들의 청소년들이 한데 모여 만든 대규모의 하모니 속에서 생동감 있는 연주를 들려줌으로써 신선한 열정과 풍요로운 사운드로 객석을 감동시켰다.

미국 샌타페이의 인솔자 리하비 등 각 나라의 인솔자들은 뛰어난 연주 실력을 가진 다른 나라의 연주자들과 지휘자들의 리더십과 열정 덕분에 음악적인 역량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엄태준 시장은 "글로벌 청소년 음악회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문화교류의 다양한 시도 중 하나로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에 이천시민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음악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음악회는 1시간 40여분 간 이어진 후 앵콜곡인 요한스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으로 마무리 됐다. 시 관계자는 "이 곡이 연주에 참여한 청소년들과 이천시민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선곡한 곡으로, 새롭게 시도된 이번 행보가 이천의 풍요로운 예술적 결실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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