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제안사업 10건' IFEZ 분과위 심의 통과

총회 거쳐 시의회서 최종 확정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등 주민 제안 사업 10건이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IFEZ(인천경제자유구역)분과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IFEZ분과위원회는 주민들이 제안한 40개 사업을 심의했으며, 이 중 10개 사업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10개 사업의 예상 사업비는 총 18억원이다.

총회는 다음 달 6일 송도국제도시 트라이볼에서 열린다. 이달 중순 진행하는 전자투표와 총회 당일 이뤄지는 현장투표를 통해 최종 사업을 결정한다.



인천경제청은 총회에서 결정된 사업을 2020년도 경제자유구역사업 특별회계 예산안에 반영하게 된다.

예산안은 지방의회 의결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사업 추진 여부는 인천시의회에서 확정된다.

시의회는 오는 12월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IFEZ분과위원회가 선정한 10개 사업은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학교 앞 노란신호등 설치 ▲교차로 차량 유도선 설치 ▲차선용 도료 교체 ▲영종진공원 수목 식재 ▲영종역사관 일대 공원 조성 ▲아트센터 인천 문화 나눔사업 ▲해돋이공원 관리 개선사업(5개 제안 통합) ▲달빛공원 관리 개선사업(5개 제안 통합) ▲센트럴파크 내 상설 무대 및 그늘막 설치 등이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사람이 횡단보도에 접근하면 바닥에 불빛이 켜지고 안내 방송이 나온다.

스마트폰을 보느라 고개를 숙이고 걷는 보행자(이른바 스몸비)의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트센터 인천 문화 나눔사업'은 문화 소외 계층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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