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등록 반려동물 10만마리 '훌쩍' 市, 자진신고 13배… 내달부터 단속

윤설아 기자

발행일 2019-08-13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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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한 달 동안 인천 지역의 동물 등록 자진 신고 건수가 지난해 7월 대비 13배 가까이 증가했다.

인천시는 동물 등록 자진 신고 기간이던 7월 한 달 동안 1만1천480마리의 동물이 등록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909마리가 등록된 것과 비교해 12.6배 증가한 수치다. 지난 7월 말 기준 시에 등록된 동물 수는 10만2천898마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등록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부터 8월 말까지 동물 등록 자진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자진 신고 기간이 종료되는 8월 말까지 홍보를 강화하고, 9월부터는 현장에서 동물 등록 여부 단속을 강화해 미등록 동물 소유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동물 등록은 각 군·구청이나 등록 대행 기관으로 지정된 동물 병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동물 등록은 소형 칩을 동물의 몸에 이식하는 내장형 등록과 등록증과 같은 인식표를 달아주는 외장형 등록 방식이 있다.

시 관계자는 "자진신고기간 운영으로 인해 평소보다 10배 이상 신고가 늘어 각 구청의 동물보호업무 담당 부서의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추후 각 현장 단속 시 미등록으로 적발되어 과태료를 부과받는 일이 없도록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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