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어린이병원 /보건복지부 제공 |
밤 12시까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이 13일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병원이 문을 닫은 시간에 아픈 아이를 치료하기 위한 야간 어린이진료센터다. 큰 병이 아닌데도 응급실을 이용했던 환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응급실 과밀화를 줄이기 위해 2014년에 도입됐다.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병의원은 평일 야간 시간대와 휴일에 만 18세 이하 환자에 대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느닷없이 아픈 아이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은 꼭 필요한 제도라고 보고 전국의 소아진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달빛어린이병원은 서울 4곳, 부산 3곳, 대구 1곳, 인천 1곳, 경북 1곳, 경기 3곳, 강원 1곳, 충북 1곳, 전북 2곳, 경남 3곳, 제주 2곳 등이다.
현재 운영 중인 달빛어린이병원의 위치와 운영시간은 달빛어린이병원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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