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혜인(송혜인) "커밍아웃 가볍게 생각한 것 아냐, 추측성 글에는 법적대응"

손원태 기자

입력 2019-08-13 08: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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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혜인(송혜인) /솜혜인 인스타그램
 

솜혜인이 커밍아웃 후 심경을 밝히며, 추측성 비방글에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솜혜인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계속해서 추측성 기사와 글, 영상 올리시면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솜혜인은 "제가 사랑해서 당당해서 잘못이 아니니까 커밍아웃한 것이지 사람들한테 눈에 띄고자 커밍아웃을 한 게 아니다"라며 "어느 누가 커밍아웃을 그렇게 가벼운 생각으로 하느냐. 사람들은 생각이 다르고 동성애를 혐오하실 수 있다. 네, 혐오하셔도 된다. 그건 각자의 가치관이고 제가 동성애를 이해해 달라고, 좋아해 달라고 강요하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도 저 좋아해 달라고 구걸하고, 저를 알아 달라고 하는 게 아니다"라며 "이렇게까지 많은 관심을 받게 될 줄 몰랐고 그저 남들과 똑같이 연애하고 사랑하는 걸 숨기고 싶지 않았을 뿐. 제 사람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고,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저 어그로가 끌고 싶어서 글을, 영상을 자극적으로 추측하고 피셜 글이 아닌 글을 계속 쓰시면 저도 제 사람들 지키기 위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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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혜인(송혜인) /Mnet 제공
 

솜혜인은 앞서 이날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제 여자친구는 머리가 숏컷이고 그저 제 여친의 스타일이다. 제 여자친구한테 남자냐고 여자냐고 물어보는 건 애인 입장에서 좀 속상하다"고 글을 올린 바 있다. 

 

또 지난달 31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실 나에겐 아주 예쁜 여자친구가 있어요"이라며 양성애자라고 밝히기도 했다. 

 

양성애자는 동성과 이성에게 모두 성적으로 끌리는 사람을 지칭하는 것으로, 할리우드 할시와 에즈라 밀러 등이 양성애자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솜혜인은 1996년생으로 본명은 송혜인이다. 지난 2017년 방송된 Mnet 아이돌 육성프로그램 '아이돌학교'로 주목받았다. 당시 그는 배우 하연수 닮은꼴로 주목받았다.

 

지난 5일에는 첫 싱글 '미니 라디오'를 발표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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