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연천현충원' 5만기 안장 시설 2025년 준공

오연근 기자

발행일 2019-08-14 제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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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연말까지 기본계획 수립절차
대광리 92만㎡ 국비 980억 투입
기본묘지에 여가휴양 기능 접목

국립연천현충원 조성사업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13일 연천군 등에 따르면 신서면 대광리 산 120 일원에 조성될 국립연천현충원은 부지면적 92만㎡ 규모로, 안장능력 5만기 규모의 봉안시설과 부대시설이 들어서며 국비 980억원이 투입된다. → 위치도 참조

군의 기본 구상은 국립묘지 본래 기능과 여가휴양기능을 접목한 스토리텔링 필요성을 고려하고 있다.

또 국립현충원은 호국영령이 자연과 어우러지는 힐링 보훈 장소로, 나라 사랑 천년 숲 지향에 무게를 뒀다. 교양 및 편의, 관리시설과 민원실, 호국전시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안장방식은 선호도가 높은 봉안묘, 토지 효율성을 높인 봉안당, 벽화와 조형물 등으로 상징성을 강화한 봉안담, 자연 친화적인 수목장 등이 검토되고 있다.

군은 올해 말까지 사업 진행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부터 2022년까지 도시관리계획시설 결정과 실시설계 및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2023년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가보훈처는 지난 2일 연천군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국가보훈처는 국립연천현충원이 애국정신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서울과 대전에 이어 세 번째로 조성되는 국립연천현충원은 국가보훈처가 지난해 10월 부지 적격성 평가를 거쳐 연천군을 최종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연천은 분단의 아픔과 선열의 충혼(忠魂)이 서려 있는 최북단 접경지역이고 천혜의 자연환경은 지난 6월 DMZ(비무장지대)와 인접한 임진강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재돼 국립연천현충원이 한반도 평화 중심축이 될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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